[핑크퐁]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아기상어’

[핑크퐁]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아기상어’

― AI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 사운드 콘텐츠 사례

나만의 아기상어 음악이 만들어지는 순간

음악은 가장 먼저 기억됩니다.

아직 글자를 읽기도 전부터,
우리는 귀에 익은 멜로디를 따라 부르고
반복되는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입니다.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해 온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는
바로 그 친숙한 경험에 가장 가까운 음악입니다.

이번 AI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
글로벌 IP 아기상어를 AI 기술과 결합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선택하고,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한
AI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입니다.

포자랩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시의 음악과 사운드 전반을 총괄했습니다.

관람객의 취향 데이터를 반영해 실시간으로 음악을 만드는
'AI 개인화 음악 생성 시스템'을 중심으로,
환경음과 UI 사운드, 효과음 등을 아우르는 '사운드 디자인',
그리고 전시장 곳곳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BGM 큐레이션’까지
공간과 콘텐츠의 흐름에 맞춰 하나의 사운드 경험으로 연결했습니다.

노래를 단순히 듣고 즐기는 것을 넘어,
관람객마다 다른 ‘나만의 음악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전시 공간의 몰입감을 완성한
포자랩스의 사운드 설계 과정을 소개합니다.


경험 설계 : 선택에 기반한 나만의 음악 여정

전시의 주요 체험은 ‘아기상어의 집’에서 시작됩니다.

관람객은 워치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타 밴드’를 태그한 뒤,
아기상어의 집 안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옷장, LP 테이블, 탁자, 라디오 등
곳곳에 놓인 오브제와 소품을 취향에 맞게 하나씩 선택합니다.

포자랩스는 이 과정에서 음악의 구조를 직접 설명하는 대신,
관람객이 놀이처럼 재밌게 고른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음악의 재료가 되는 흐름을 설계했습니다.

이를 위해 장르, 리듬, 악기, 코드와 같은 음악적 개념이
관람객의 선택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전시 공간 안의 캐릭터와 장면, 인터랙션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저마다의 음악 재료들은
포자랩스의 AI 음악 생성 기술을 거쳐,
관람객마다 다른 ‘나만의 아기상어’ 노래로 완성됩니다.

할머니 상어의 악기 라디오
할머니 상어의 악기 라디오
상어가족의 마법 옷장
상어가족의 마법 옷장

"OO 상어 뚜루루뚜루" : 내 손끝에서 완성되는 아기상어

이렇게 만들어진 나만의 음악이
관람객의 귀에 분명한 차이로 느껴지도록 만드는 것.

이번 전시에서 포자랩스가 가장 중요하게 고민한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관람객이 어떤 악기와 장르, 분위기를 고르더라도
하나의 노래 안에서 꼭 맞춘 듯 매끄럽게 어우러지도록,
다양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코드 진행과 곡의 구조,
그리고 드럼 비트를 정교하게 구성했습니다.

그 위에 곡의 재미를 더해줄 유쾌한 효과음들을 더해,
관람객마다 사운드의 디테일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장르와 분위기에 따라
사용된 악기들의 음색에도 차이를 두었습니다.
피아노, 신디사이저, 기타, 관현악기, 국악기 등 주요 악기들은
어떤 장르 안에서도 어색함 없이 녹아드는 ‘조화로움’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되,
선택한 조합에 따라 서로 다른 사운드의 결이 드러나도록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흐르는 보컬 멜로디 역시
장르와 분위기에 맞춰 변주됩니다.
힙합, 국악, 댄스, 재즈 등 스타일에 따라
멜로디의 리듬감과 흐름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아기상어’ 본연의 색깔은 고스란히 살아있도록
원곡 특유의 밝고 친근한 정체성과 핵심 멜로디 라인은 유지했습니다.

덕분에 관람객은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끼며
나만의 아기상어 음악에 더욱 깊이 몰입하게 됩니다.


오직 나만을 위한 몰입의 순간, ‘멜로디 부스’

앞선 체험을 통해 마침내 하나의 곡으로 완성되어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공간,
바로 ‘멜로디 부스’입니다.

스타 밴드를 태그 후 멜로디 부스에 들어서면,
포자랩스의 AI 기술을 통해 음악이 실시간으로 생성됩니다.
아기상어가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음악을 만드는 귀여운 영상을 잠시 즐기는 사이,
선택된 음악 요소들과 LLM 대화를 결합한
‘나만의 아기상어 음악’이 완성됩니다.

부스 안을 가득 채우는 음악과 함께, 나만의 캐릭터 영상이 모니터에 재생됩니다.
내가 조합한 음악과 데이터로 만들어진 영상이 맞물려 흐르는 이 짧은 순간만큼은,
관람객에게 '오직 나만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전시에 깊이를 더하는 사운드 디자인

포자랩스의 사운드 설계는
개인화 음악 생성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관람객이 전시장 입구를 지나 에필로그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선에서 일관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전체의 사운드 레이어를 촘촘하게 쌓아 올렸습니다.

동굴이나 심해 특유의 공간감을 그대로 재현한 환경음(Ambient)
키오스크 등의 UI 사운드는 물론,
각 부스의 콘셉트에 사실감을 더하는 생생한 효과음까지.
여기에 포자랩스 내부 AI 기술로 생성된 음원을 활용해
영상의 무드에 맞춰 정교하게 구성한 음원 큐레이션을 더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운드는 전시 곳곳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시각적 경험만으로는 채워지기 어려운 공간의 분위기와 생동감을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보는 전시를 넘어, 다시 듣고 간직하는 경험으로

그동안의 미디어아트 전시는 주로
화려한 시각적 몰입감을 전달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관람객이 일방적으로 '보는' 경험만으로는
전시 공간을 벗어난 이후까지 오래 남는 기억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이번 AI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는
2026년 6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관람객들을 찾아갑니다.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전시로도 확대될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전시 경험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음악'이라는 개인화된 가치로 확장했습니다.

앞으로도 포자랩스는 기술과 공간,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며
AI 음악 생성 기술을 통해 자신만의 사운드를 직접 만들고
일상 속에서 오래도록 간직하게 될
새로운 사운드 경험의 가능성을 증명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