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 놀고, 깨어나고, 움직이는 하루의 소리
— 투니버스 로고 사운드, ID, 프로모션 영상 사운드 제작
어린이와 청소년의 일상을 깨우고,
계절에 따라 변주되는 투니버스의 소리
투니버스는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송출하는 채널을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하루를 함께 구성하는 브랜드입니다.
우리는 투니버스의 로고 사운드와 ID(채널을 식별·각인시키는 5~15초 내외의 짧은 브랜드 영상),
티저 영상 등 다양한 사운드 디자인을 시작하면서,
먼저 각 영상을 개별적으로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투니버스는 어떤 소리로 기억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그에 맞는 소리의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투니버스는 어떤 소리로 기억되는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타겟으로 하는 채널인 만큼,
투니버스의 소리는 듣는 순간 몸이 먼저 반응하도록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정리한 기준은 분명했죠.
- 복잡한 의미를 담기보다, 들썩이는 리듬과 에너지로 즉각 전달되는 사운드를 중심에 두기
- 타악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 어택이 분명한 악기로 화면의 움직임을 경쾌하게 받아주기
- 밝은 하모니를 통해 긍정적인 인상으로 기억되도록 하기
이 기준은 이후 많은 투니버스 사운드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사운드 전략: 다양함을 아우르는 하나의 소리
투니버스는 다양한 연령과 장르가 공존하는 채널입니다.
콘텐츠가 바뀔 때마다 브랜드의 인상이 함께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사운드의 공통 기준을 먼저 세웠습니다.

개별 영상의 분위기에 맞추기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투니버스답게 들리는 소리’를 정의한 것입니다.
이 가이드라인 덕분에 투니버스는 수많은 콘텐츠 속에서도
자신만의 분명한 사운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계절과 타겟에 따른 변주
위에서 확립된 Sonic DNA 안에서,
우리는 계절과 세부 타깃에 맞춰 소리의 질감을 세밀하게 조정했습니다.
- 봄 시즌 ID, 로고사운드는
경쾌한 마림바와 버블껌이 톡톡 터지는 듯한 소리,
아이들이 활기차게 뛰노는 소리로
봄의 시작과 함께 밝고 싱그러운 공기를 담아냈습니다.
- 여름 시즌 ID, 로고사운드에서는
계절감이 바로 느껴지도록 접근했습니다.
“첨벙!” 물 속에 뛰어든 것만 같은 공간감,
파도와 보글보글 물 속의 기포 같은 소리를 활용해
시원하고 활동적인 에너지를 그려냈습니다.
- “투니틴” 티저와 예고, 로고사운드는
투니버스 채널 내 청소년 시청자층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블록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지루하게 이어지던 하루 속에서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순간에 초점을 맞췄으며,
심장 박동 소리가 점차 요동치며 디지털 질감의 사운드와 합쳐져
투니틴에 대한 기대와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담았습니다.
투니틴의 로고사운드는
기존 투니버스 로고사운드의 마지막 음을 낮추고, 속도를 빠르게 하여
기존보다 역동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로 재구성 했습니다.
2026년, 새로운 봄 시즌 ID와 로고사운드
2026년의 새로운 투니버스의 ID영상 사운드는
‘우리 함께 언제나, 투니버스’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함께하는 순간의 즐거움과 봄의 생동감을 담았습니다.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리듬감 있는 일렉트릭 피아노를 중심으로,
장면의 움직임에 맞춰 경쾌하게 반응하는 사운드를 구성했습니다.
2025 봄 시즌이 밝고 싱그러운 ‘계절의 분위기’에 집중했다면,
이번 작업은 그 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함께하는 순간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변주 속에서도 유지되는 하나의 소리
이렇게 완성된 투니버스의 사운드는
각기 다른 콘텐츠와 계절을 오가면서도,
시청자가 채널을 인지하는 순간의 감각을 일정하게 붙잡습니다.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듣는 즉시 ‘투니버스’임을 인식하게 만드는 힘.
투니버스의 소닉 브랜딩은 ‘변하지 않는 핵심(Core)’을 중심에 두면서,
‘유연한 변주(Flexibility)’를 구현한 사례입니다.